CD Copy Protection Lock 파트 2.

LockBlocks
Dinamic Multimedia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네요.
이 장치 역시 인식불가능한 섹터에 기초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디
표면에 육안으로 식별가능한 3mm와 5mm정도 크기를 가진 2개의 원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역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한 다른 장치들과 같이
클론시디나 BlindRead등의 Skip Error옵션을 줄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복사가 가능합니다.

MusiGuard
DiskGuard를 제작한 TTR Technologies Inc.의 음악시디를 위한 또
다른 보안 솔루션으로 CD혹은 DVD 플레이어에서는 완벽하게 동작하지만,
CD to CD 혹은 트랙을 복사하는 방법등으로 복제를 시도하면 인식은
가능하지만 완벽한 상태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개 층의 레이어를 사용하는데, 첫번째 레이어는 시디의 복제를 어렵게
만드는 기술을, 두번째 레이어는 복사된 트랙의 품질(음악시디에 사용되는
기술이므로 음질을 낮추는 방법..)을 떨어트리는 기술로 만들어집니다.
결과적으로 복제본은 완벽한 품질을 갖출수는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장치는 Glass Master CD등과 같이 CD의 제작과정중에 적용되며
만들어진 CD의 음질은 현재 사용되는 복사방지장치가 적용되지 않은
음악CD와 동일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가 적용된
Glass Master CD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CD의 생산라인에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이 장치를 이용해 생산된 음악 CD는 없지만, 현재 2개의 메이저
음반 회사(어떤 회사인지는 구체적으로 알수 없음..)에서 이미 이 기술을
사용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깨지지 않은 프로텍션은
없었듯이 곧 이 기술에 대한 복사 방법도 나타나리라고 생각됩니다.


ProtectCD
1990년에 설립된 VOB라는 독일계 회사의 제품입니다. 주력 품목은 하드웨어
적인 정보저장매체 개발이었지만, 최근에 광저장 장치에 대한 최적의 암호화
소프트웨어 개발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합니다.
두가지의 레벨을 제공하는데, 프로그램의 컴파일 단계에서 필요한 SDK
라이브러리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ProtectCD의 SDK
라이브러리를 적용해서 만든 소프트웨어는 자동적으로 암호화가 된다고
하네요.
레벨 1의 경우에는 프로그램의 시작단계에서 한번 암호화 코드를 확인한다는
간편함은 있지만, 리버스엔지니어링으로 쉽게 코드를 분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레벨2의 경우는 리버스엔지니어링이 훨씬 어렵지만, 프로그램 실행시
항상 코드를 확인하기 때문에 실행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역시 클론시디로 쉽게(^^) 복사 가능합니다.

SafeCast
디자탈미디어의 보안과 컨텐츠 보호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개발하는
영국계 C-Billa Limited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CD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도 보호장치를 설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흔히 볼수 있는 사용시간을 제한한 프로그램은 이 제품이 적용된 것이 많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이 데모버젼을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기능 두가지 방법으로
사용해 볼수 있도록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SafeDisK
C-Billa Limited의 제품으로 사용자층에 널리 알려진 일렉트로닉 아츠의 CD
타이틀에 사용되어 더욱 유명합니다.
원본 CD를 "Key Disk"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인증화가 필요한 디지털 서명과
내용물을 보호하는 암호, 안티해킹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리마스터링과정동안에 CD에 들어갈 내용물에 보안키를 삽입하고 인증과정을
거치며, 디지털 서명은 마스터링 과정동안 적용되는 공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사용자가 원본 CD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인증 소프트웨어가 디지털 서명을
읽어들여서 프로그램이 계속 실행될수 있도록 암호를 해독하게 되고 이러한
인증과정은 사용자들에게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인증과정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원본 CD는 반드시 CD-ROM 드라이브에 삽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버츄얼 시디롬과 같은 가상 시디롬 소프트웨어에서는 동작하지 않게
됩니다. 일반적인 복사과정으로는 원본 CD내의 디지털 서명이 복사되지 않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지만, 역시 클론시디로 쉽게 복사가 가능합니다.
클론시디외에도 SafeDisk 락을 없애주는 방법은 상당히 많은데,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이프디스크가 적용된 CD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아래그림과 같은 파일들이
CD의 루트에 존재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참고적으로 세이프디스크는 CD에
20메가 정도의 수많은 인식 에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ecuROM
너무도 유명한 Sony의 기술입니다. 원본시디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입력한
코드를 저장하고 있으며 복사된 디스크에서는 에러메세지를 내면 실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장치를 사용한 대부분의 CD는 CMS16.DLL, CMS_95.DLL 또는
CMS_NT.DLL 파일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런 파일들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는 CD에 인쇄된 바코드로 구별하거나 아래와 같은 로고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역시 클론시디로 쉽게 복사본을 만들수 있으며, 그외의 다른 방법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 Copy-Protected & The Bongle
이 두제품은 2년전에 미국에서 설립된 Hide & Seek Technologies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주된 목적은 일반 사용자들이 CD 레코더를 이용해서 원본시디를
복사할 수 없도록 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The Copy-Protected는 주로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The Bongle은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방법인
Dongle을 좀더 개량한 것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제품명이 비슷한 것일지도..)
아직 동작원리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복사가
가능한지도 알수 없습니다.